웨딩 촬영..

2006/09/04 12:06 / 일기장
제목만 보고 낚이지들 마시라...
내 친구 웨딩촬영 이야기 이니...^^;;

지난 토요일, 내 친구의 웨딩촬영이 청담동 어디쯔음 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이 친구가 내년에 목사안수를 받아야 하는데,(목사 안수를 받으려면 결혼을 해야한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단도 있는걸로 안다.) 그래서 서두른다고 했다. 안그래도 주위에 연이은 결혼소식에 심란해 죽겠구만...orz

내가 사진도 찍어주고 운전으로 에스코트도 해주고 하면서 웨딩촬영 할때 도와준 커플이 이친구까지 포함해서 도합 여덟커플 정도 된다....ㅠ.ㅠ 내코가 석자인지라, 나는 못가고 있는데 남 좋은일만 시키고 과연 나 장가갈때 언넘이 해줄란가 고민도 되지만, 나도 내년봄엔 간다는 생각에 기운을 차렸다...ㅋㅋ 기달려라.....

제수씨 학교 수업이 있어서, 1시에 화장하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때부터 고난의 시작이었으니, 신부 머리 및 화장하는데 2시간, 신랑 머리 및 화장하는데 40분, 야외촬영 몇 컷 찍고, 본 사진 찍는 스튜디오까지 도착하는데 3시간 30분을 기다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몇 번씩 옷 갈아입어 가며 촬영을 시작해서 마친시간은 저녁 10시.....orz...

내 Dslr 카메라에 메모리가 1G 짜린데, 최고 화질에 최고 크기로 찍으면 360컷 정도 찍을 수 있는데, 그거 다찍었다. 모자랄것 같아 나중에는 신경써서 찍었다....ㅋㅋ 이거 언제 다 정리해서 넘겨줄지...생각하면 갑갑하다...


친구야 그때 모두들 고생많이 했고...
앞으로 행복하게 잘먹고 잘싸고 잘살아라...ㅋㅋ
혹시나 내가 찍은 사진에 건질게 없어도 너무 원망하지 말고......


진짜 앞으로 이짓 하기 싫다.....ㅋㅋㅋ
Posted by 꿀맛™.